이 책은 총 8장의 챕터와 결론으로 구성된다.
1장 - 힘의 근원
2장 - 힘은 더러울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3장 - 사람들은 어디에 가치를 두는가?
4장 - 가치 있는 자원에 대한 접근은 누가 통제하는가?
5장 - 좀처럼 허물어지지 않는 권력, 그러나 희망은 있다
6장 - 선동과 혁신 그리고 통합
7장 - 권력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주인을 바꿀 뿐이다.
8장 - 권력 통제
결론 - 모든 건 우리에게 달려있다.
평소에 그냥 자발적인 노예?
시키는 대로 하고 내 거만 알아서 잘하면 된다는 편한 생각으로 살고 있던 나에겐
조금 묵직하게 읽히기도 , 조금은 나를 계속 돌아보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상대방의 능력과 따뜻함은 자존감을 높여 주기도 한다.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우리는 존중받고 보살핌을 받는 느낌이 든다.
친밀감은 상호 신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신뢰는 깨지기 쉬운 만큼 각별히 소중하게 여겨야 함을 기억하자.
책을 읽으면서 이런 부분들이 나는 어땠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부분들이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권력을 통제한다면 힘의 민주화는 얼마든지 성취하고 유지할 수 있다.
독서를 통해, 미디어 노출을 통해, 자기반성을 통해 얻는 일과 삶의 경험으로 우리는 이 세상을 상호의존적인 하나의 그물망으로 바라보게 된다. 내가 가진 힘에 누군가 의존하고, 내가 하는 행동이 환경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권력을 제대로 이해하고 구축하여 사용함으로써 한 개인으로서 또 시민 집단으로서 우리의 권리와 자유를 지키고 부당한 권력 체계에 맞서 싸우는 것이다.
사실 이런 사회문제, 조직, 리더십 관련한 외국 저자의 서적을 굉장히 선호하지 않는다.
책의 설명에 보면 권력을 어떻게 선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 매력적인 그림을 제시한다고 하는데..
과연 대한민국의 노후되어있는 조직문화에서 결코 적용이 가능할까?
(물론 좋은 문화와 열린 사고를 가진 관리자와 함께 일하고 있는 조직이라면 충분히 적용할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와 반대대는 문화를 가진 조직에 속해있기에...)
책에서 내어준 결론처럼, 우리의 권리와 자유를 지키고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의 의지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적으로 힘을 되찾을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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