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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17. 신화의 종말

by 개발과 운동, 그리고 책장 2021. 9. 12.

 

분명 어디선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고 들었다. 

미국의 이야기. 실리콘밸리 꼭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진 나로서는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책에 접근한 게 아닐까?. 

이 책 아래와 같은 소제목으로 구성된다. 

01 그 모든 공간
02 알파와 오메가
03 백인 민주주의
04 안전밸브
05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되었습니까?
06 진정한 구원
07 바깥 가장자리
08 1898년의 약속
09 변경의 요새
10 심리적 왜곡
11 금빛 수확
12 악령의 흡입관
13 더, 더, 더
14 새로운 선취자
15 핏빛 자오선을 건너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미국에는 뒤에 남은 시간과 장소를 돌아보는 사람보다 앞의 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11. 금빛 수확 
"커지지 않으려면 떠나라" 14. 새로운 선취자 
"미국의 예외주의는 무한하다고 생각했던 변경에서 태어났다. 이제 무한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끝없이 되돌아오는 역사밖에 없다." 15. 핏빛 자오선을 건너



사실 책을 다 읽고 머릿속에 남은 건 "팽창  이 두 글자가 전부였다. 
팽창이라는 말을 어떻게 정의할 수는 없네.. 

고등학교 이과를 나오고 공대를 갔고, 웹 개발자로 살아가는 나에겐 
이런 종류의 책, 역사 같은 카테고리의 내용들은 부끄럽지만 너무 생소했다. 

학교를 다닐 때 사회 시간이었던가? 미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는 많은 세계전쟁에서 미국이 참전함으로써 
전쟁 흐름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얼핏 떠올랐다. 

미국의 어떻게 성장했는지, 단순히 전쟁뿐은 아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고.
미국이 아닌 대한민국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어졌다. 


책을 읽으며 어느 부분은 재밌게 읽었고, 어느 부분은 아무생각 없이 읽고 넘겼다. 
대부분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읽고 넘겼던 거 같기도 하고...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건 분명하지만,
아무래도 관심사가 아닌 것에 집중을 하며 책을 읽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미국의 대한 생각의 깊이가 변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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