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이책 정말 재밌게 읽었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펼쳐서 다시 보곤 한다. 누군가 이 책 구매에 대해 물어본다면 적극 구매를 권장한다.(개발자 한정이지만) 새로 구매한 책은 아니고, 4년 전~5년 전쯤부터 3~4번은 읽은 책인 거 같다.
군대를 다녀오고 학교에서 2학년이었지만 프로그래밍은 전혀 모르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을 때 지금은 기억 안 나지만 그 당시 어떤 강연에서 이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라고 누군가 강연한 내용에 한번 구매해서 읽었다.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사실 여기 나온 코드들 한 번씩 돌려보고
그거에 관한 내용을 올려보고 싶지만.... 요즘 그 누구보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에..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없는 핑계를 대본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효율적으로 언어 배우기
2장 프로그래밍 언어를 조감하다
3장 문법의 탄생
4장 처리 흐름 제어
5장 함수
6장 에러처리
7장 이름과 스코프
8장 형
9장 컨테이너와 문자열
10장 병행처리
11장 객체와 클래스
12장 상속을 통한 재사용
각각의 장마다 정말 재밌는 내용들도 많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재밌게 읽었던 부분들을 몇 개 정리해보자면
「1장-"많은 언어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야말로 중요한 지식이다.",
"언어에 의존하지 않는 보편적인 지식의 습득" - 몇 가지 언어를 비교하거나 언어의 역사나 이유를 조사함으로, 언어가 바뀌어도 통용할 수 있는 이해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2장 "나태 프로그래머의 삼대 미덕(나태, 조바심, 자만심)"
나태가 게으름 등등 여러 방식으로 번역되고 있다고 하는데 요점은 편하게 하다.」
「2장 "언어는 도구다. 자신이 어느 정도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지로 판단
좋은 도구를 현명하게 적재적소에 사용하도록 하자. "」
나는 이 부분에서 크게 좀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게으른 개발자, 일전에 읽고 써두었던 "개발자를 부탁해"라는 책에서 1~2분씩 걸리는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해 10시간을 투자해서 자동화를 만들어냈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이 책에서 말하는 나태, 게으름은 그걸 말하는 것 같은데, 내 경험상 이런 이론은 너무 유명하기에 사실 나는 실무에서 개발 도안하는 사람이 자기는 게으른 개발자요. 나는 게으른 사람이요. 지 맘대로 좋은 쪽으로 해석해서 으스대는 경향을 너무 많이 봤다.. 심지어 직급도 굉장히 높으신 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나는 이 부분에서 게으른 개발자보다는 귀찮은걸 싫어한다. 단순 반복 업무를 어떻게든 줄이자. 이렇게 뭐 결국 같은 말인가... 뭐 무튼 내가 싫어했던 행동들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5장 "함수를 사용함으로 '재귀 호출'이라는 코딩 기술이 탄생했다"」
분명히 코딩을 하다 보면 재귀 호출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긴 한데...
나는 그저 복잡하고 쓰기 싫다는 이유로 조금 기피했던 거 같아서, 뭔가 조금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됐고 좀 더 깊이 있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됐다.
「11장 객체 지향이 현실 세계의 사물 모형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과 언어마다 구현 방법이나 객체 지향이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
객체, 클로저 등등 평소에 그냥 대충 넘기고 그런가 보다 한 부분들에 대한 설명에 답을 얻을 수 있었고
이 부분은 꼭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개발 항목에 글로써 기록해두고 싶다.
이외에도 너무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조금 생소한 언어들도 나오고 해서 추후에 꼭 시간을 내서 소스코드를 다 정리해보고 나의 글로 기록하여 남겨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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