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_최원영

자주 즐겨보던 유튜브 채널들에서 너도 나도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길래 

사실 안읽어보려고했다. 너무 광고 같아서.. 일전에 친구가 기획 관련된 면접을 진행한다기에

개발 관련 지식은 뭐를 알고있어야 하는지 물어보길래, 내가 너무 어렵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런 책이 있었지 하고 책을 한번 읽어 보게 됐고, 그 친구에게 너는 이 책 꼭 한번 읽어보고 면접 가라 라고 말했었다. 

책 제목은 비전공자를 위한 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이거 전공자들 필독서로 해도 괜찮을꺼같다.. 

처음에 웹개발을 하겠다. 공부할 때에 이 책을 봤었더라면 너무 좋았겠다고 계속 생각했으니까. 

회사에서 일을할때 비전공자에게 DB Table , Server 등등 전공 분야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일이 종종 생기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쉽게 그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가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장 오리엔테이션 - 웹 프로그래밍에 대한 간략적인 내용들을 설명한다. 

2장 프로그래밍 언어 & 운영체제(OS) -프로그래밍 언어와 OS의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3장 네트워크, 클라이언트, 서버 - 이 부분이 내가 일할 때 비전공자에게 설명해줘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쉬운 예시로 네트워크와 클라이언트 서버에 대한 간단한 개념적인 부분을 설명한다. 

4장 API와 JSON - 개발자의 관점에서 비전공자가 이렇게까지 알아야 되나 싶은 내용 이긴 한데.. 만약 내입장에서 API와 JSON을 이해하고 있는 비개발직군 직원과의 대화라면 정말 대화가 편할 거 같긴 하다. 

5장 애플리케이션 -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대한 설명이다.

6장 웹 - 웹에 대한 개 본적인 동작 방식에 대한 내용이다. (학교 다닐 때 봤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7장. 데이터베이스와 이미지 처리 - 통상 이 부분에서도 실무에서 마찰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나 또한 그렇기도 하고 비전공자가 아니 그림 하나 바꿔주는데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요 바로 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접근하는 때가 꾀나 많았기 때문에 이건 사실 내가 설명해주기보다, 그런 분들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하는 부분이었다. 

8장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나한텐 크게 어렵지 않은데, 비전공자한테 설명해줘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쉬운 예시를 통해 말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9장 협업, 소스 관리, 디자인 - 이 부분은 많이 흥미롭게 봤다. 개발자 내부적으로 하는 이야기들일 텐데 이렇게 까지 신경 쓴다라... 

10장 정리 - 개발에 대한 정리와 문서에 관한 내용들이다. 

 

이 글의 처음 부분에 전공자들 필독서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물론, 책이 전공자 공부 용도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기에 여기에서 내용을 알고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면 너무 좋을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회사 업무를 진행하면서 사실 제일 힘들게 하는 부분이 비개발직군에서 업무 요청이 오는데 개발 관련된건 알아서하시고 그래서 언제 까지 해줄수있냐는 식의 업무요청이 가장 힘들다. 이 책을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다. 그분들 이거 한번 꼭 읽어봤으면... (너무 남 탓인가)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 비개발직군의 사람들에게 IT 지식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이 책에서 소개를 해줬듯 정말 주변에서 간단히 볼 수 있는 예시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몰입감이 상당했다.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중요한 내용들은 많이 담겨있으며 책을 열고 앉은자리에서 1~2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다. 나에게 누군가 웹을 처음 접하는데 뭐부터 해야 돼?라고 물어본다면 과감하게 그 책 먼저 읽어보고 시작하라 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면 이 책의 저자가 비전공자로 시작해서 알고 있으면 좋았을 그런 내용을 정리해 둔 책이라 전반적인 흐름을 보기에는 너무 좋다.